Digest

The Art of Explanation

Disclaimer: 이 글은 The Art of Explanation 책의 리뷰입니다. 한국에는 설득을 이기는 설명의 힘이라고 출시되었으나, 저는 읽어보지 않았음을 미리 밝힙니다.

중학생 때부터 나는 컴퓨터를 잘 다루는 학생으로 알려졌었다. 그래서 컴퓨터 과목 시험 기간이면 다양한 질문을 받곤 했다. 나에게는 꽤 곤혹스러운 일이었는데, 질문 대부분이 당연해 보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two”와 2는 컴퓨터에서 완전히 다른 객체인데,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해줄 수 있는 말이 별로 없었다. 내 설명은 “그냥 그런 거야”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고, 학기가 지나감에 따라 나에게 질문하는 친구들의 수는 확연히 줄어들었다. 나는 질문자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질문자는 나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으며, “설명”은 완전히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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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duction

Democratizing Financial Service

Everyone deserves sophisticated investment advice.

모두가 복잡한 투자 조언을 받을 자격이 있다.

Wealthfront라는 회사 소개에 있는 대목이다. PB (Private Banking) 서비스의 일종인 자산 관리 (Wealth Management) 서비스를 받기란 예로부터 굉장히 까다로웠고,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당장 Morgan Stanley의 Private Wealth Management 사이트만 들어가도 다음과 같은 문구를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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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spect

Review of 2013

어느새 2013년이 채 몇 시간 남지 않았다. 사실 꾸준히 투자 관련 글을 쓰고 싶던 것이 2013년의 큰 계획 중 하나였는데, 결과물이 영 시원치 않다. 그래도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원하며 짧게나마 마지막 순간이라도 글로 기록하고자 한다. 우선 아래는 Forbes의 How You Should Have Spent $100 in 2013이라는 글에서 보여주는 1년간 투자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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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est

Reid Hoffman: the Start-up of you

67년생 Reid Hoffman은 프로페셔널 SNS인 LinkedIn을 만들고 CEO를 지낸 인물일 뿐 아니라, 엔젤 투자자로서도 엄청난 성과를 낸 사람이다. 페이팔 마피아의 일원으로도 유명하며 현재는 Greylock Partners 라는 Venture Capital의 파트너로 일하고 있다. 실리콘 벨리에 관심이 많지 않으면 모르기 쉬운 인물이지만 2012년에 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인물 71명(전 세계 인구 71억 중)에도 뽑힐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갖은 사람이다. 최근에 그가 Ben Casnocha와 함께 쓴 일종의 처세술 책인 Startup Of You 을 읽으며 좀 더 깊게 Hoffman이라는 사람을 이해할 수 있었는데,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들을 내가 소화한 바에 따라 정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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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spect

Tesla 투자에 관한 짤막한 일화

주식 투자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세상에 내가 아는 것을 적용해보면서 실전에서 배우자 함이니 짧게나마 기록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길고 정밀하게 쓸 재주는 아직 없으니.

Bulls make money, bears make money, pigs get slaughtered.

Wall Street에 오래도록 전해오는 말이라고 한다. (링크) 다음은 나의 욕심이 어떻게 안 좋게 작용했는지 적은 일종의 반성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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